부동산 손품 조사 다섯 번째, 학군

이번엔 학군입니다. 자녀 교육을 위해 다른 인프라를 포기하고 학군지로 이사를 갈 만큼 우리나라 교육열은 대단한데요. 그만큼 학군이 부동산 시세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. 이제는 옛날처럼 좋은 학교와 학원가를 수소문하고 다닐 필요가 없습니다. 어플에 명확한 데이터로 다 나와 있으니까요.

 

아실(아파트실거래가) 학군 비교

학군 비교 사이트는 바로 아실입니다. 아실 상단 더보기 란을 클릭하시면 학군 비교로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. 특목고 진학률과 학업성취도 정도에 따라 학교 순위를 매겨놓은 그래프가 보이시죠? 마우스를 갖다대보면 정확한 수치와 등수까지 나옵니다. 해당학교를 검색해 주변 아파트를 확인하고, 해당 단지가 그 학교를 갈 수 있는지 체크해보면 됩니다. 간단하죠?

 

주의할 점은 지방이나 잘 모르는 지역 같은 경우 데이터와 실제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. 학교 정원이 적어 특목고 진학을 소수만 해도 비율이 높게 나오는 곳이 있거든요. 이를 대비해 해당 지역 맘카페나 부동산 카페에 들어가 실상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.

 

호갱노노 학원가

이전 포스팅에서 호갱노노로 상권 및 학원가 보는 법을 확인했었습니다. 원하는 지역을 검색하고 아래 쪽 학원가 탭을 누르면 지도에 학원가 위치와 개수, 지역 등수 등이 나오는데요. 색깔별로 구분이 되어 있어 어느 지역에 학원가가 많은지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. 이왕이면 내 아이가 좋은 학원에 편히 다닐 수 있는 곳에 사는 게 좋겠죠? 학군 조사를 할 때는 학교뿐만 아니라 학원가도 함께 조사를 해야 합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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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손품 조사 다섯 가지 과정을 알아봤습니다. 이에 더해 호갱노노로 상권을 알아보고 신문기사로 기타 다른 호재들도 검색해보는 것이 좋습니다. 나무위키로 관심지역을 검색해 그 지역의 역사적 유래나 앞으로의 전망을 살펴보는 것도 지역 이해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. 다음 포스팅에선 한 지역을 정해 이제껏 알아본 손품조사 방법을 실전에 적용해보겠습니다.